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매거진/생활정보 매거진

셀프 주유소 사용 가이드,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셀프 주유 방법

by 이코노미 매거진 공식포스트 2023. 1. 29.
반응형

셀프 주유소 사용 방법 매뉴얼 가이드
셀프 주유소 주요방법

 

전체 주유소의 40% 이상이 셀프 주유소

요즘 운전을 하다 기름을 충전하러 주유소를 찾다 보면, 종업원이 나와서 주유를 해주는 곳보다 운전자가 스스로 주유를 하는 셀프 주유소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셀프 주유소가 등장한 이후로 매년 15% 정도의 유인 주유소가 셀프 주유소로 전환되고 있으며 2021년 기준으로 셀프주유소가 전체 주유소 숫자 대비 40 % 이상을 차지했었다고 하니, 2023년 현재는 셀프 주유소가 얼마나 더 많이 늘어났을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셀프 주유소의 정의는 종옵원이 주유하지 않고, 운전자가 직접 차에서 내려 스스로 주유를 하도록 운영되는 주유소를 통칭합니다. 이미, 미국이나 싱가포르 등 선진국에서는 도입되어 운영되어 왔으나 대한민국은 2010년도가 넘어서야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셀프 주유소가 등장한 배경에는 유류세를 빼놓고 말할 수 없습니다. 유류세란 휘발유, 등유, 경유 등 기름 종류에 매기는 세금을 통칭해서 말합니다. 유류세의 세부 항목으로는 교통/에너지/환경세가 붙고, 주행세(지방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이 붙으면서 시장가격이 정해집니다. 2023년 1월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1L 당 1560원으로 1월 둘째 주와 비교했을 때 약 2원 낮아졌다고 합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휘발유 구매 시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37 % 에서 25 %로 축소되었는데,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라 휘발유 가격도 하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L 당 약 1670원으로 한 주 전보다 약 29원 낮아졌습니다. 이처럼, 주유 가격은 유류세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정유사 입장에서는 판매 마진을 극대화해야 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값싼 기름을 사용하고 싶어 합니다.

셀프 주유소 사용 매뉴얼, 너무 쉬운 7단계 프로세스

먼저, 본인의 차량에 주유구가 왼쪽에 있는지 오른쪽에 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왼쪽에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 주유소에 진입하면 내 차가 주유기의 오른편에 오도록 정차를 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주유기보다 조금 더 앞쪽으로 이동해서 정차를 하면 주유구와 주유기의 위치가 가깝기 때문에 더 편하게 기름을 넣을 수 있습니다. 2) 시동을 반드시 꺼주시기 바랍니다. 시동이 켜져 있으면, 기름의 유증기가 엔진으로 들어가 화재 폭발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법적으로도 시동을 끈 채로 주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3) 정전기 패드에 손을 올려 몸에 묻은 정전기를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이 과정을 건너뛰곤 합니다. 그러나, 시동을 끌 때와 마찬가지로 정전기와 유증기가 만나 폭발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꼭 정전기를 제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전기를 제거했다면, 4) 내 차종에 맞는 유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선택이 끝나면, 지불 방식을 선택하라는 안내음이 나옵니다. 5) 신용카드나 현금 중에서 편한 결제 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결제가 끝나면 6) 주유구에 주유기를 꽂고 기름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손잡이를 쥔 채로 힘들게 주유를 하곤 합니다. 주유기를 자세히 보시면 고정장치가 있는데, 주유를 할 때 고정장치를 사용하면 힘을 주지 않아도 쉽게 주유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7) 주유를 마치면, 주유 노즐을 원래의 위치로 옮기고 주유구 뚜껑을 잠근 뒤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단, 카드를 뽑고 영수증을 받는 것을 까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때때로 주유만 하고 카드를 놓고 가는 실수를 하곤 하는데, 고속도로에서 이런 실수를 했다고 상상해 본다면 절대로 이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실 겁니다. 물론 제가 글로 설명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셀프 주유소를 가보면 주유 안내 음성이 굉장히 친절하게 주유 프로세스를 안내해 주기 때문에, 겁먹지 말고 천천히 차분하게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 번만 사용해 보시면 금방 감을 잡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셀프 주유소 사용, 반드시 주의해야 할 5가지 포인트

첫 번째로는 셀프 주유소의 기본적인 사용방법은 이해하고 가야 합니다. 셀프 주유소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종업원들이 상주해 있으면서 셀프 주유 방법들을 알려주곤 했지만, 지금은 완전한 의미의 셀프 주유소로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에, 직원이 상주하는 경우가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알려드린 셀프 주유 프로세스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금연이나 정전기를 주의하셔야합니다. 주유소는 늘 화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주유소에 도착한 후 주유기를 처음 마주하면, 정전기 제거 패드라도 생긴 동그라미 모양의 검은 패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손을 올려서 정전기를 제거하고 주유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주유를 하는 과정에서 안내 음성을 통해 정전기 제거 유무를 묻기 때문에, 처음에 정전기 패드를 놓쳤더라고 주유 전에는 꼭 확인하고 정전기 제거를 해주는 습관을 기르시길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로 영수즙 발급 과정에서 카드를 뽑거나 영수증을 끌어당기는 행위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는 음성으로도 안내되는 부분인데 많은 분들이 급한 마음에 영수증을 잡아당기게 되고, 기계가 고장 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다른 분들이 주유를 하는데 기계가 고장 나있다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영수증이 출력되는 데에 10초도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로 등유는 주유가 불가능합니다. 오토바이로 주행을 하시는 분들이 주유를 위해 셀프 주유소를 간혹 셀프 주유소를 종종 드리곤 하는데, 일반적인 셀프 주유소는 등유를 취급하지 않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오토바이 운전자이고,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자 한다면 직원에게 연락을 하셔서 별도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상식적인 범위의 행동을 합시다. 간혹, 직원이 있는 경우 셀프주유소임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주유를 강요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해당 아르바이트생의 업무는 주유가 아닙니다. 운전자 본인이 셀프 주유소에서 저렴한 가격에 주유를 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가능한 본인이 직접 주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일부 운전자가 일회용 비닐장갑을 대량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기름이 손에 묻지 말라는 배려 차원에서 업체가 제공해 주는 비닐장갑을 대량으로 가져가는 행위가 당연히 정당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유소에 있는 장갑은 이미 많은 먼지나 오염 물질에 노출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주유를 할 때 필요한 정도만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